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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비 첫 모의평가 6월 4일 시행

올 수능 세부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을 대비한 첫 모의평가를 오는 6월 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09-04-06 14:58:22

올 수능 세부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을 대비한 첫 모의평가를 오는 6월 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모의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시험 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이며, 모든 영역은 수험생들이 임의로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또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고려하여 영역/과목별로 시험범위를 조정하였다. 이번 모의평가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며,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올 수능에서 예정된 것처럼 매 문제지에 표지를 제작해 문제지 구성 내역을 안내하고, 영역별로 분권되어 있던 4교시 탐구 영역(사회탐구 영역 3권, 과학탐구 영역 2권, 직업탐구 영역 5권)과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2권) 문제지를 영역별로 단일 합권(1권)으로 제작하여 제공(단, 직업탐구 영역은 2권)하는 것으로 실시된다.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 계획, 시·도별 접수 가능 학원, 78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와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 게시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기재하며, 등급은 현행과 같이 9등급제를 유지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6월 26일까지 접수한 곳으로 통보된다.

/이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