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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1-13 11:38:16

교육인적자원부는 1월 9일 전문대학생에게 글로벌시대의 국제감각과 능력을 갖추게 하여 국내진출 외국기업 및 해외진출 국내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국비지원 전문대학생 해외인턴십 사업을 지난해 이어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문대학생 해외인턴십은 단순한 어학연수와는 달리, 자신의 전공과 관련하여 외국산업체 현장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외국문화를 이해하고, 관련 종사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외국 현장체험 실무능력을 익히는 등 외국에서의 취업능력을 실질적으로 키울 수 있는 제도이다.

특히, 산업체의 중견인력의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대학생들에게 최대 20학점까지 해외인턴십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많은 전문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2006년도의 국고 총사업비는 20억원으로, 해외인턴십 선발인원은 300명 정도이며, 파견대상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국내에서 대학자체 외국어 집중교육과 외국에서 4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학생지원은 국가별로 차등을 두어 1인당 국비에서 800만원 내외, 소속 전문대학에서 160만원 이상이 지원된다. 신청요건으로는 파견대상국은 제한이 없으나, 전문대학 1학년 2학기 수료, 40학점이상 취득, 성적 B°이상, 소정의 파견대상국 언어능력자이어야 한다.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사업관리전담기관으로 지정받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지난해 45개 전문대학에서 미국, 일본, 중국 등 7개국에 368명을 파견한 바 있으며, ‘06. 2. 10(금)에는『2005년도 사업 우수사례발표회』와『2006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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