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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실시

기사입력 2006-06-16 11:14:39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6월 모의평가를 6월 1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938개 고등학교와 226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하였다.

이번에 시행되는 6월 모의평가는 시험의 성격, 출제 방향,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2007학년도 수능과 같게 출제해 오는 11월 16일에 실시되는 2007학년도 수능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준비 시험의 목적을 갖는다.

또한 수험생에게는 수능 준비도 진단과 보충 그리고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6월 모의평가 출제, 채점 과정에서 확인되는 개선사항은 2007학년도 수능에 반영 될 예정이며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와 문항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07학년도 수능의 출제 및 난이도 조정에 반영한다.

한편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언어 영역을 선택한 수험생을 기준으로 할 때 613,010명으로, 재학생은 524,800명이고 졸업생은 88,210명이었다.

영역별 지원자는 언어 영역 613,010명, 수리 영역 `가'형 173,099명, `나'형 434,873명, 외국어(영어) 영역 612,666명, 사회탐구 영역 328,389명, 과학탐구 영역 206,605명, 직업탐구 영역 79,277명이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5,321명이 지원하였다.

수험생 중 특별 관리 대상자는 약시 수험생 15명, 청각 장애 수험생 67명으로 총 82명이었다. 약시 수험생에게는 확대 문제지를 제공하였으며, 청각 장애 수험생에게는 1, 3교시의 듣기 평가 대본을 제공하였다.

시험 시간은 1교시 언어 영역(08:40∼10:10), 2교시 수리 영역(10:40∼12:20), 3교시 외국어(영어) 영역(13:20∼14:30),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5:00∼17:06),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35∼18:15)의 순서로 실시하였으며,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최대 4과목, 직업탐구 영역은 최대 3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4교시에는 선택과목당 30분의 시험 시간을 부여하며, 선택과목별 시험이 종료된 후 해당 문제지는 2분 이내에 회수한다.

수험생은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를 풀고 OMR 답안지의 답란에 기재하여야 하며, 선택과목 수에 따라 시험 시간이 다르므로 감독 교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4교시의 선택과목 수에 따른 시험 시간은 다음과 같다.

▶4과목 응시: 15:00∼17:06(사회, 과학탐구 응시자만 해당)
▶3과목 응시: 15:32∼17:06(사회, 과학, 직업탐구 모두 해당)
▶2과목 응시: 16:04∼17:06(사회, 과학, 직업탐구 모두 해당)
▶1과목 응시: 16:36∼17:06(사회, 과학, 직업탐구 모두 해당)

또한 모의평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은 6월 5일까지 받고 6월 13일까지 심사를 하여 6월 14일 정답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채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전산 처리하며, 그 결과는 6월 23일(금)까지 수험생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표준점수에 의한 백분위와 등급이 표기된다.

이번 모의고사에서는 수정용 테이프를 사용한 답란 수정을 허용하였으며, 2007학년도 수능에서도 수정용 테이프를 사용한 답란 수정을 허용할 예정이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수능 부정행위 방지 종합 대책'에 따라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매 교시별 답안지에 일정한 길이의 시, 금언 등을 자필로 기재하도록 필적 확인란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