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5월 17일 제25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모범교원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하여 정부포상 및 오찬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006년 스승의 날 정부포상 교원과 도서·벽지 교원 및 평생 교직에 몸담은 모범교원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노무현 대통령은 오찬을 같이 하면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모범교원을 격려하였다.
이날 행사는 참여정부 들어 처음 실시하는 오찬행사로 스승 존경 풍토 조성과 낙도·오지 및 특수교육과 평생교육 등에서 묵묵히 교육에 전념하는 선생님에게 감사와 현장의 소리를 듣는 계기가 되었다.
참석한 교원들은 스승의 날을 통하여 범사회적으로 스승존경 풍토를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교원 사기 진작 정책 추진을 통해 학교교육이 신뢰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희망하였다.
이날 노무현 대통령은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사도를 실천해 온 교원 중 경기 발안중학교 정동길 교장 등 6명에게 홍조근정훈장, 대전샘머리초등학교 민태범 교장 등 7명에게 녹조근정훈장,
부산 영일유치원 이순자 원장 등 8명에게 옥조근정훈장, 공주교육대학교 김영숙 교수 등 20명에게 근정포장, 경북 은척초등학교무릉분교 교사 여남주 등 88명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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