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ㆍ과학

날씨가 궁금하다면?

정보광장


홈 > 종합뉴스 > 사회 > 사회일반

새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전국 모든 학교 시행

기사입력 2006-03-17 14:06:49
확대 축소
시범학교 설문조사에서 80% 이상의 교원이 ‘편리하다’

지난 2003년 3월 개통후 사회적 갈등으로 원만히 운영되지 못했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이 새롭게 단장해 14일 전국 모든 학교에서 개통됐다.

그 동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정도로 관심이 많았던 NEIS 중 교무/학사, 입(진)학, 보건 업무 3개 영역이 기존 통합 서버에서 DB를 분리해 특수·고등학교는 단독 서버, 초·중학교는 그룹서버로 운영하는 교무업무시스템으로 3월 새롭게 탄생했다.

14일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前 교육정보화위원회 위원(위원장 이세중 변호사), 서울시 교육감(공정택), 교직단체장(교총, 전교조, 한교조), 학부모단체장, 시·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개발된 교무업무 3개 영역(이하 “NEIS 교무업무시스템”)의 개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진표 부총리는
"시스템 개통을 기점으로 시·도교육청과 교육인적자원부는 투명한 교육행정을 통해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을 최대한 지원하고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히며, 이를 위해 교육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기존 NEIS에서 교무업무 3개 영역 DB를 분리하여 학교별로 DB를 구축하면서, 침입차단 장치 등의 보안장치 추가와 주민등록번호 등 학생 신상정보 암호화로 학생정보 보안을 강화하였고, 전자업무승인(결재)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여 선생님들의 실질적인 업무 부담을 줄임으로써, 교수-학습 지도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 방식과 비교할 때 경제적 측면에서 효율성 제고뿐만 아니라, 교육적 측면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권 신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의 새로운 NEIS 교무업무시스템 시험 운영에 참여한 28개 시범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결과, 80% 이상의 교원이 ‘편리하다’ 또는 ‘업무경감 효과가 있다’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 결과를 제시하면서, 모든 교사가 만족할 수 있도록 사용자 교육, 기능 개선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록 맨위로 이전글 다음글

덧글쓰기

총 덧글수 : 0

213


학생신문 Section


홈으로 위로